작년 말쯤 (2021년) 부터 해서 점점 피부고민이 심해지고 있었어요.. 정말 우울해지고, 스킨케어하다가 아침에 나가기전에 울기도 하고 .. 그랬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가족들이나 친구들 붙잡고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참 혼자서 어디 SNS광고만 떴다하면 들어가서 들여다보고.. 그렇지만 뭘 하지는 못하고 고민만 하던 나날들이 오래 지났던거 같습니다.
스킨스쿨도 처음에 시작하기전에 고민을 많이했었던거 같아요.이것도 했다가 잘안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만 앞서서 막 무기력해지고요. 그러다가 우선 상담을 신청했는데, 코치님이랑 하나둘씩 이야기하다보니 조금씩 풀려갔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솔루션을 시작했어요. 우선, 다른것보다 이런 상황에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것도 너무 큰 힘이었고. 그것에 대해서 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컨디션과 마음을 조절할 수 있게 된것 같아요.
그리고 코치님이 정말 친절하시다보니 눈치볼것도 없이 편안하게 모든 상황을 말할 수 있었구요. (그게 제일 감사..ㅠ_ㅠ) 그러다보니 차차 마인드컨트롤도 되고, 한번씩 힘들때마다 워워- 진정 시켜주시니 오래 꾸준히 할수 있는 힘이 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솔루션이 좋은것은 , 좋은 화장품을 추천해준다는 개념보다 제 건강.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에 주력한다는 점이예요. 제가 너무 제 몸을 챙겨주지 못했었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코치님과 함께 솔루션 진행중이구요. 찬찬히 변화해가고 있어요! 저는 오히려 갑자기 잘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내 건강 잘 챙겨주어야 겠다. 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금씩 꾸준하게 가고 있습니다. :)
다른 분들도 힘들겠지만 갑자기 다 좋아지려는 생각을 조금 내려놓고 건강을 챙기면서 천천히 피부를 사랑해주자 하는 마음을 가지시면 편안하게 따라갈 수 있으실거예요.
모두들 피부 좋아지시고 행복해지자구요 !!ㅠㅠ 함께!!
[추가: 사진첨부]
사실 아직 저도 계속 ing 랍니다. 어딘가에서 보듯이 엄청난 전과 후를 막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게 아니어도 차분히 천천히 갈 수 있는 힘을 함께 나누고 싶었어요.
후기를 남기는게 맞을까 솔직히 고민도 많이 하고 했는데요! 지난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제 자신에게 응원도 해줄겸 ! 남겨보자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씩 이렇게 사는게 맞을까 막 싶기도 하고 ㅋㅋㅋ ( 다들공감하시져..? ) 어떤 날엔 좀 나아진거 같아서 기쁘다가도 다시 또 얼굴에 피가 가득 터지거나
뭐라도 올라와서 울긋불긋 한날에는 아주 더 터질듯이 울고싶기도 하고 매일 오르락 내리락 장난 아니거든요. 지금도 뭐 반복하고 있는거 같기는 하지만 ㅋㅋㅋ
그냥, 저를 위해서 애를 많이 쓰는 한 해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많이 돌아보게 되기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건강하니까 ~ 하면서 막 지내고
나의 컨디션을 챙기지도 않던 20대들을 생각하게 되고. 이렇게 피부가 눈에 보이게 터지고나서야 제 삶의 건강을 챙기는것 같아서요.
다른 것보다 민동성님도, 또 코치님도 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나의 피부를 사랑해주자고 말씀하시는게 많이 도움이 되고 인상깊었어요. 나라는 사람이 피부 하나로 판정되는건 아니니까요.
확실히 보여지는 일도 자주 있던 터라 신경을 안쓸 수는 없었지만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건강을 챙기면서 차분히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무슨 성찰하듯이 말이 길어지는데요. ㅋㅋㅋㅋ 시작하기 전 제 마음을 생각하면 지금 이 글을 그때의 저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 ㅠㅠ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도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더구나 완전히 막 말끔해져서 와닿지도 않는 사람이 아니라 저도 계속 ing 이니까,
조금의 더 힘이 될수도 있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갑자기 변화하는 그런 기적같은걸 바라지말고 , 정말 그냥 꾸준히 차분히 내 건강챙겨주면서 가는게 훨씬 와닿아요!
스트레스받는다고 술마시거나 자극적인거 먹으면서 그냥 오늘을 지나가지말고 일단 이 마음을 풀어놓아라도 보세요 :)
정말.. 내일 제자신도, 이 글을 읽으실 여러분도 모두 응원합니다. 파이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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